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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된장녀 인간되어 가다

글쓴이: 꼬마천사  |  날짜: 2009-09-03 조회: 230942
http://woman.daemon-tools.kr//view.php?category=T0wJMw==&num=ExFPdxI=&stype=&search=   복사

그냥 생각 없이 쓴 글인데 너무 많은 분들이 리플 달아주셨네요 ㅎㅎ^^;;

된장녀라는 용어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했던 된장녀는과시욕 때문에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비싼 물건을 산다는 뜻이였어요.. ㅜㅜ

(왠지 명확히 정리하고 나니 더 거시기하군여..)

그 나이 되도록 철 안든게 자랑이냐, 29세 까지 그러고 살았냐라고 하신 분들..음..님들은..아직도 그러고 사시는 군여..

된장녀는 골이 비었나요 라고 물어보신 분..ㅍㅎㅎㅎㅎㅎㅎ

글쎄요...된장녀들은 모든 사회계층에 광범위하게 퍼져있기 때문에 그렇게 딱 단정지어 얘기하기 어려울거 같네요..ㅎㅎㅎ

많은 격려 보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당.
ex-된장녀 인간되어 가다

이 맘 변하지 않구 열심히 살렵니다~.

궁극의 지혜란 현재에 살고 미래를 계획하며 과거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하져?

정말 맞는 말 같아여..

야호~! 내일은 (앗 오늘이구나..) 금요일~!!

TGIF!!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대로된 사회 생활 시작한지 약3개월 째 돼가는 29세 여자입니다. ^^

짧은 사회 생활 하면서 느낀 점이 너무 많아 글을 쓰게 되네요.

우선 전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 전엔 제목에서도 쓴것 처럼 '된장녀'였습니다. ^^:::

자랑은 아니구..그냥 지금 생각해보니 그랬던거 같네요..

월급을 받긴 받았지만 정말 많지도 않았는데 겉 멋만 들어서 무리하게 명품을 사대고, 놀때도 호텔에 방 빌려서 친구들하고 흥청망청..

남친이랑 밥 먹으러 나갈때면 호텔, 청담동 레스토랑 아니면 화내구 삐지고..-_-

통장 잔고 0원이었던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_- -_-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챙피함..)

겉으로는 좋은거 다 하고 다녔지만 사실 정작 필요할 때는 돈이 없어서 힘들었던 적도 많았어요.

가장 챙피한건 식당이나 백화점 같은데서 일하는 분들 이유 없이 무시했다는거..(하악.. 정말 제일 챙피합니다.)

그렇게 완전하고 온전한 된장녀의 삶을 만끽하던 제가 드디어 본격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일의 특성상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입니다.

정말 세상에 왜 이렇게 짜증나는 사람들이 많던지..

사회생활이 정말 이렇게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위축되어가는 자신을 다독이며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항상 거울을 보며 최면을 겁니다. 잘할 수 있다고..그렇게 당당했던 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

처음엔 왜이렇게 힘들까만 생각했는데..시간이 지나면서 '아..다른 사람들도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웨이터, 청소 아줌마, 평범해 보이는 회사원들..

그러면서 불현듯 예전에 백화점에서 옷 입어보는데 옷 빨리 안갖다 줬다구 내가 마구 뭐라고 했던 어린 점원이 생각났습니다..

그분 말고도 레스토랑에서 국에서 머리카락 나왔다구 바로 불러서 무안줬던 웨이터..등등..

아무생각 없이 내가 한 그런 행동 때문에 얼마나 그들의 하루가 괴로웠을까..

이제는 어딜 가든 누가 실수를 해도 일하는 분한테 함부러 못하겠어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결국엔 그 사람이나 나나 같은 입장일 테니까요. 

그리고 요즘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저희 아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빠는 평생을 평범한 회사원으로 저와 오빠를 대학까지 다 보내시고 (우리 둘다 학비 죽음이였음..) 항상 부족함 없이 키우려구 해달라는거 다 해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무리도 많이 하신거 같아요.

철 없던 저는 항상 비싼 옷이나 사달라 그러구, 부자 친구와 비교하면서 짜증이나 내구..

몇 십년 동안 회사생활 하시면서 작은 월급에 더러군 꼴 다 참으면서 가족들 때문에 그만 두지도 못하시고 이렇게 저희 부족합 없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정말 대단해요~!!ㅋㅋ

요즘 월급은 예전에 비해 더 넉넉해졌는데 오히려 돈도 더 아끼게 되구, 옛날 같으면 두번 생각안하고 샀을 옷도 이젠 떨려서 못사고 있어요. ㅎㅎㅎㅎ

어떻게 번 돈인데~라는 생각에. ^^

내일 또 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데 오후에 마신 커피땜에 잠도 안오구 해서 ex-된장녀가 인간된 사연 한번 올려봤습니다.

그게 자랑이냐는 악플은 삼가 해주세요 ㅜㅜㅜㅜ

겨우 마음 잡았는데 다시 삐뚤어 질거얌~!

헉 마무리 난감..어쨌건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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